COOLMIRA/confession | Posted by coolmira 2009/05/01 20:53

훌륭한 교사로서 초심


12명의 제자를 가르치시고 기도하신 예수님 닮아가기

불과 두달 전쯤 까지만 해두 내 사명이, 소명이, 영어 교사임을 확신하지 못했었다.
고등학생이었을때 난, "절대 교사라는 직업으로 학교에 다시 돌아오는 일은 없어. 학생으로 십대를 학교에서 보내는 것도 억울한데 무슨 직업으로 또 평생 학교에서 일을 해! 미쳤지!" 했었다.

대학생, 대학원땐 좋아하는 불어공부를 하다보면, 내가 하고 싶거나,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알게 될때가 있을거야 했다.
그런데 석사 마치고서두 나에게 일이란, 단지 돈만 벌면 되는 거였다.
사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돈 버는 것도 스트레스 쌓이는 일 일뿐 재미없었다.

교사라는 직업은 소위 이른바, 신부감 1위! 철밥통! 방학! 많이는 못 벌지만 안정적인 일이었다 내 생각에도.
안정적이기때메 교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은 내 평생 소명을 교사로 정하기엔 전혀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었다.
자극이 되어 끌려야 연애두, 공부두 했었으니까.

그런데 나에게 교사의 길이 내 소명임을 일깨워주기 시작한 분은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
일선의 교사들을 보면, 성장통없이 무난하게 공부하며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우등생이었던 중학교 시절보다 열등생이었던 고등학교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3년간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았던 상처받은 눈물 소녀의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우등생의 모습였지만 꿈이 없었던 대학생활이 있었기 때문에,
화장실 청소 알바하며 열심히 살았던 미국 생활과 값진 석사 학위가 있었기 때문에.
목사님이 말씀해 주셨다.
내가 훌륭한 교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내 아픔, 좌절과 같은 경험을 들려줌으로써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하나님이 나의 소명을 알려주시려고 여기에 보내셨다.
무미건조한 학교 업무 분위기에 매력을 느끼기보다 안정적이다 못해 안일한 직업인 교사군에서 일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미라야, 널 찾아왔는데 가르칠 준비는 됐느냐~잘 가르치려면 너 항상 배워야 해? 이것이 너가 해야 할 일이란다" 라고 말하시는 것 처럼.
그런데 순수하고 맑은 학생이 나를 찾아왔다.
내겐 너무 예뻤던 사랑스런 악동 강한 소리!
"교무실 앞에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갔는데 만났어요? 샘을 왜 그렇게 찾은거에요?"라고 물어보시던 국어부장님. 
손에 붕대를 칭칭 감구서 왔던 너 손에 들려있던 셤지
담임샘, 리챠드, 브랜든과 내가 밥 먹고 있는 식당에 와선 "선생님!"하던!
너 담임샘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인기 선두에 있는 리챠드와 브랜든 샘도 아녔고 
그때 만큼은 난 세상에 어떤 샘 부럽지 않은 차미라였다!.
그때 내 감동, 감사를 항상 느끼려고 노력할꺼다 난.
내게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이 애를 위해 어떻게 기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난 너가 내가 존경하지 않는 샘들의 예측대로의 미래가 아니라, 미라샘과 널 진정으로 사랑하는 부모님의 바램대로 커 주길 기도하며.

너의 고민, 꿈 그리고 어떤 얘기도 나눌 수 있는 진짜 친구가 되길 바라는 미라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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